구글 터치스크린 ‘크롬북 픽셀’ 영상 유출

일반입력 :2013/02/07 10:19    수정: 2013/02/07 10:22

구글이 디자인한 터치스크린 기반 ‘크롬북’의 프로모션 영상이 유출됐다.

6일(현지시간) 씨넷닷컴 외신은 구글이 직접 디자인한 첫 노트북 크롬북의 프로모션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을 보면 '크롬북 픽셀'은 400만 픽셀 화면에 2560*1700 해상도를 자랑한다. 특히 화면은 터치스크린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크롬북 라인의 주 특징이다. 하지만 이 기기에 대한 내부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프랑소아 보퍼트(Francois Beaufort) 개발자는 구글플러스에 이 영상을 게재하면서 “내가 알기로는 이 기기가 실제로 지금 구글에서 테스트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글 측은 이에 대해 아직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외신은 이 동영상이 과거 구글 작업을 수행한 회사인 ‘슬링키’(Slinky)에서 제작한 것으로 확신했다. 빅터 코흐(Victor Koch) 슬링키 대표가 구글플러스를 통해 “우리의 모든 서버가 해커에 의해 공격을 받았고, 많은 프로젝들이 미리 공개된 사실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터치 가능한 구글 크롬북에 대한 소문은 지난 11월 아시아의 한 뉴스에서 나온 것으로, 구글이 새로운 12.85인치 터치 스크린의 크롬북을 개발 중이라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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