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웹 사이트에 트위터와 유사한 피드 기능이 추가됐다고 씨넷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롭게 개편된 인스타그램 웹사이트에선 사용자가 모바일 상 ‘좋아요(like)’하거나 팔로우했던 사진을 정렬해 놓을 수 있다. 다만 사진 업로드는 불가능하다.
케빈 시스트롬 인스타그램 CEO는 “인스타그램 웹피드에선 최신의 사진을 검색하거나 선호하는 사진을 한데 모아 볼 수 있다”며 “다만 사진이 실시간으로 계속 만들어져야 한다는 취지에 따라 사진 업로드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지원하도록 제한을 뒀다”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 2010년 10월 아이폰용 사진공유앱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4월 페이스북에 인수 합병된 이후 급성장을 이루며 현재 9천만명 이상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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