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가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솔루션개발을 위한 모바일R&D센터를 세웠다. 기반기술과 모바일 기술개발 중심 전문인력 50여명을 투입한다.
회사는 지난 4일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 이규남 KOTRA IT사업단장, NTT도코모 관계자가 참석한 자리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12월 일본 통신사 NTT도코모와 자본 및 업무제휴를 한다는 협약을 체결해 150억원을 투자받았다. 양사는 향후 모바일통신분야 기초기술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비롯한 모바일 사업영역을 키워갈 뜻을 밝혔다. R&D센터 설립은 그 지원방안이다.
모바일R&D센터는 향후 NTT도코모 관련 프로젝트와 지원 업무를 맡는다. 개발 이후 운영 지원에 대한 업무 역시 포함된다. 개발 인력 외에도 모바일 시장 유저 분석 및 모바일 제품 유지보수를 위한 솔루션 사업부 인력을 센터 내에 함께 배치해 모바일 솔루션 개발에 역량을 집중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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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리드해가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기초 기술에 대한 투자가 반드시 필요한데 모바일 R&D센터는 알서포트가 세계적인 모바일 솔루션을 만들어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센터 운영을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1천만달러 규모였던 수출을 오는 2015년 5천 만불 규모까지 늘릴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해외증시상장을 준비중이다. 전체 매출 과반을 해외 23개국 5천개 고객사에게서 받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규남 코트라 IT사업단장은 "소프트웨어 산업은 부가 가치가 높고 고용창출 효과가 큰 지식집약 산업으로, 글로벌 창업에 도전해볼만 한 분야"라며 "KOTRA에서는 알서포트와 같은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의 성공사례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