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알서포트, 해외사업 ‘맞손’

일반입력 :2013/01/30 10:23

송주영 기자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은 글로벌 진출 확장을 위해 수출 강소기업인 알서포트(대표 서형수)와 해외 사업 제휴 계약을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알서포트의 원격지원 솔루션을 해외에 소개하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한다. 기존 SI, 보안사업 경험을 살려 신규 솔루션 개발 협업, 사업영역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정보통신과 손을 잡은 알서포트는 원격지원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PC, 모바일기기를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실시간으로 제어하거나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문제가 생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실시간으로 지원 받을 수 있고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PC를 제어하며 실시간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알서포트는 우선 롯데정보통신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법인 등과의 계약을 통해 각 국가에 자사 제품을 유통하게 된다. 양사는 이외에도 기술 지원을 비롯한 각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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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은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새롭게 진출한 원격지원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알서포트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알서포트의 서형수 대표이사는 “알서포트의 제품은 전세계 20여개국 5천여 기업이 사용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며 “롯데정보통신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더 많은 해외 국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으며 이를 잘 활용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