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의 차세대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PS)4’에 대한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이 기기 컨트롤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포토샵으로 만든 다양한 디자인의 PS4 컨트롤러 이미지가 인터넷에 떠돌면서 게임 팬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PS4를 애타게 기다리고 기대하는 이용자들의 관심이 그 만큼 뜨겁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 코타쿠, 네오GAF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다양한 개성과 특징을 지닌 PS4 컨트롤러 사진이 공개됐다. 이 이미지들을 보면 셀렉트(Select), 스타트(Start), PS 버튼 부근에 터치패드가 있거나, 스크린샷이나 영상을 온라인에 보내는 역할의 셰어(Share) 버튼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사진들이 눈길을 끄는 건 기존 PS 컨트롤러 디자인에서 한층 진화된 디자인뿐 아니라, 엑스박스360 또 드림캐스트의 컨트롤러 디자인에서 착안한 작품들이 있다는 것.
이번에 공개된 PS4 컨트롤러 이미지에 대해 외신은 “지금까지의 듀얼 쇼크 시리즈의 특징을 계속 이어가면서 터치패드다 셰어 버튼이 존재하는 작품이 많이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또 “생체 인식 센서가 후면에 탑재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기대를 담은 상상력 넘치는 작품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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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PS4에 대한 소문이 계속 이어지면서 컨트롤러에 셰어 버튼이 있어 영상과 스크린셧을 공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울러 PS비타의 기술인 리얼 터치패드와 유사한 기능도 PS4 컨트롤러에 장착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계속 나왔다.
이번에 공개된 PS4 컨트롤러 이미지는 이런 소문을 종합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소니의 차세대 기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달 20일 뉴욕에서 개최되는 PS4 발표 행사에서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