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가운데 7명이 '평생 직장'을 창업의 최대 장점이라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장인 회원 100만명을 둔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전자세금계산서 사이트 '스마트빌'은 지난달 1천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71%가 창업의 장점으로 평생직장을 꼽았다고 4일 밝혔다.
평생 직장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 외에 장점으로 26%가 자신이 원하던 일을 할 수 있다고 응답했고 2%가 조직을 뜻대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증가에 대한 기대는 0%였다.
이처럼 수입 증가보다 고용안정성을 창업시 최대 장점으로 꼽은 비중이 훨씬 컸으나, 창업시 기대수입은 전반적으로 높아지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시 현재 소득의 2배 이상을 기대한다는 응답자가 55%에 달했고 2배 이내가 31%였다. 현재수준으로 기대한다는 답변은 1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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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시장상황과 잘 맞아야 한다'는 답변이 48%로 가장 많았다. '아이템이 중요하다'는 답변이 38%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자금과 투자 유치가 중요하다'는 답변이 9%를 기록했고 '인적 구성'은 5%로 조사됐다.
창업 적정시기에 대한 의견은 30대가 55%로 과반을 차지했고 40대가 38%, 20대가 5%였다. 50대 이후가 알맞다는 답변은 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