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유저 인터페이스(UI) 관련 특허 18종을 전격 인수했다. 향후 아이클라우드에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
4일 씨넷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3분기 마야시스템즈가 소유한 축(Axis) 기반 유저 인터페이스 특허 18종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인수가액에 대해서는 비밀에 부쳐졌다.
마야 시스템즈가 애플에 매각한 특허는 시스템 내 파일을 태그나 속성에 따라 자동 분류해주며 이를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것과 관련이 깊다. 이 회사의 대표 제품인 ‘아이엠오거나이즈드’는 각종 파일들을 체계화해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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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이 특허를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아이클라우드가 좀 더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개선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수 여부에 대해 애플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