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장을 겨냥한 인텔의 공세가 거세질 전망이다. 인텔은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아톰 프로세서가 탑재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대거 선보인다.
美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인텔은 오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에서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듀얼코어 그래픽 처리장치(GPU)가 탑재된 모바일 프로세서 플랫폼을 공개한다.
인텔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3에서 보급형 시장을 겨냥한 저전력 아톰 프로세서 Z2420(코드명 렉싱턴)과 고성능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아톰 Z2580 프로세서(코드명 클로버트레일 플러스)를 공개한 바 있다.
Z2580는 하이퍼스레딩을 기술을 탑재한 듀얼코어 프로세서로 두 개의 파워VR SGX 544 GPU까지 탑재해 지난해 출시됐던 아톰 Z2460과 비교해 최대 2배 뛰어난 성능과 전력효율,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지난 CES에서 인텔은 아톰 Z2580 프로세서를 탑재한 레노버의 5.5인치 '아이디어폰 K900'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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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에서 뒤쳐진 인텔이 자사 모바일 프로세서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장 침투 기회를 엿보면서 공세를 계속하고 있다.
인텔은 오는 2015년까지 5억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해 에이서, 라바인터내셔널, 사파리컴 등 제조사가 인텔의 보급형 모바일 프로세서 플랫폼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