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의 8분의 1에 불과한 작은 크기의 mSATA 폼팩터에 6Gb/s 성능을 제공하는 ‘인텔 SSD 525’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3.7mm 두께에 가로 50.8mm, 세로 29.85mm의 크기, 무게는 10g으로 기존 2.5인치 HDD의 8분의 1 크기에 불과하다. 또 PCIe 미니 커넥터를 탑재해 올인원 데스크톱, 노트북, 울트라북, 태블릿은 물론 자동차, 디지털 사이니지, 비디오 및 리테일 솔루션 등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휴대성 및 저전력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랜덤 읽기 속도는 최대 5만 IOPS, 연속 읽기 속도는 최대 550MB/s이며, 랜덤 쓰기 속도는 최대 8만 IOPS, 연속 쓰기 속도는 520MB/s다. 이를 통해 고성능 애플리케이션과 복잡한 멀티 태스킹 요구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 고급암호표준(AES) 128비트 암호 기능으로 기기를 도난당했거나 잃어버렸을 경우 추가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메모리는 자사의 25 나노미터 MLC 낸드플래시를 사용하며 5년간의 보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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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SSD 525 시리즈는 30GB, 60GB, 90GB, 120GB, 180GB, 240GB 용량으로 출시된다. 인텔은 120GB, 180GB 용량의 제품을 이미 출하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분기 내에 다른 제품들을 추가로 양산할 예정이다.
제임스 슬래터리 인텔 비휘발성 메모리 솔루션 그룹 클라이언트 SSD 제품 매니저는 “강력한 휴대성과 높은 성능을 제공한는 인텔 SSD는 충격, 진동, 삐걱거림으로 인해 발생하는 데이터 손실의 위험을 줄여준다”면서 “기내 엔터테인먼트,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마이크로서버 및 IP 전화 스토리지 등과 같은 새로운 임베디드 솔루션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