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니, 오디션으로 ‘시나위’ 보컬 선발

일반입력 :2013/01/29 14:14

정윤희 기자

KT는 한국 대표 락그룹 ‘시나위’의 보컬리스트를 선발하는 오디션 ‘크게 오디션을 켜고’를 마무리하고 윤지현씨(27세, 남성, 대구)를 최종 선발 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오디션은 KT의 스마트폰 전용 디지털 음악 콘텐츠 어플리케이션 ‘지니(Genie)’ 주최로 열린 이벤트다. 지난 28일 서울시 마포구 ‘롤링홀’에서 공개적으로 진행된 최종 경연 무대는 5명의 결선 진출자들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발된 1명의 ‘지니패스’ 진출자가 ‘시나위’의 실제 반주에 맞춰 노래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이날 최종 선발된 윤지현씨는 “아직도 시나위의 보컬이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이와 같은 기회를 만들어준 KT와 지니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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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위 멤버 신대철씨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오디션에서 현재의 기량보다는 잠재된 가능성만을 두고 심사했다”며 “최종 선발된 윤지현씨가 오는 5월 발매될 시나위의 ep앨범에서 얼마나 훌륭한 보컬로 변신돼 있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방형빈 KT 전략앱 담당 상무는 “국내 최고의 락그룹 ‘시나위’와 글로벌 음악 콘텐츠 앱 ‘지니’가 만나 최고의 콘텐츠, 다양한 즐거움을 고객 여러분들께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KT는 글로벌 음악 플랫폼 ‘지니’의 장점을 활용한 이벤트들로 고객 행복을 더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