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계 진출한 새 연예인 누구?

일반입력 :2013/01/27 11:23    수정: 2013/01/27 11:24

게임 홍보 모델로 연예인이 속속 합류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반가운 얼굴들이 게임 알리기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가수 김소정, 브레이브걸스에 이어 최근에는 광희도 게임 홍보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이스트 출신이자 슈퍼스타K 신예 김소정과 용감한형제의 브레이브걸스,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게임 알리기에 동참했다.

우선 김소정은 모바일 게임 ‘빙고팡’의 홍보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퍼니글루(대표 백창흠)가 개발한 이 게임은 출시 이후 무료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28일 티스토어를 통해 출시된 빙고팡은 스도쿠 같은 퍼즐과 콤보 방식의 전략적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 기존 팡류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른 점은 얼음에 둘러싸인 봉제 인형을 한 번 더 터치를 해줘야 블록이 완성된다는 점이다.

빙고팡은 얼음을 이용해 4개 이상의 블록을 한 번에 터트린 후 등장하는 콤보 아이템을 전략적으로 사용해야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콤보 아이템은 크게 화살표 방향의 모든 블록 제거, 동일 색상 블록 제거, 가로 세로 방향의 모든 블록 제거 등으로 나뉜다.

여성 아이돌 그룹인 브레이브걸스도 최근 웹게임 ‘로마전쟁2’의 홍보 모델로 새 활동을 시작했다. 이 그룹은 앞서 웹게임 ‘안도라사가’의 메인 모델로도 활동한 바 있다.

NHN(게임부문대표 이은상)의 네이버 게임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로마전쟁2는 3개의 로마세력에 소식되어 로마 제국을 자신의 세력으로 통일시킨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웹게임은 전략시뮬레이션 장르로 실제 존재했던 역사 속 인물을 게임 영웅으로 육성, 타 이용자의 성을 공략하는 내용도 담았다.

또 이 웹게임은 전작처럼 도시의 건물과 자원을 획득할 수 있는 농장 및 광산을 확보, 다른 이용자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로마전쟁2는 역사 속 인물을 전리품으로 획득할 수 있는 시나리오 퀘스트를 강조했다. 이 퀘스트는 적 NPC를 하나 둘 무찌르면서 최종 보스 NPC와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일정 자원과 영웅을 확보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제국의아이들 소속 가수인 광희가 게임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광희이 선택한 게임은 액토즈소프트(대표 전동해)의 모바일 SNG ‘폴링폴링 for Kakao’다.

광희는 이 게임 홍보모델로 활동하면서 실제 게임 내에서 자신의 마을을 가꾸고 있다. 친구찾기를 통해 ‘광희왕국’을 검색하면 이웃으로 추가할 수도 있고 광희가 가꾼 하늘왕국을 둘러보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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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용자는 게임 내 방명록에 메시지를 남길 수 있으며 광희의 마을에 각종 아이템을 선물할 수 있다. 광희왕국의 공주를 보살필 수도 있고 농장에 재배중인 작물이나 건물 등을 도와줄 수도 있다. 광희가 직접 가꾼 마을을 보면 제국의아이돌을 뜻하는 ‘ZE:A’가 눈에 띈다.

폴링폴링은 기존 소셜 게임과 달리 고퀄리티 3D 그래픽으로 제작, 여러 3D 캐릭터와 건물 및 랜드마크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점을 내세웠다. 마을을 확대하거나 축소, 회전하면서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