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달 공개하는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노트 8.0’의 사진이 유출돼 진위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IT전문매체 디데이는 갤럭시노트8.0으로 추정되는 기기를 직접 시연하는 장면이 여러 장의 사진을 단독 입수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속 갤럭시노트8.0의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전면에 홈 버튼과 뒤로가기 버튼, 설정 버튼이 위치해있고 후면카메라와 스피커가 자리잡은 위치 등이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등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유사하다. 오른쪽 하단에는 S펜 장착을 위한 공간이 있다.
디데이는 이 제품이 갤럭시노트8.0의 프로토 타입 또는 최종 버전이라고 추정했다. 갤럭시노트8.0은 7.85인치 애플 아이패드 미니보다 크기와 해상도에서 다소 앞서는 제품으로 아이패드 미니 대항마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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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공개된 스펙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0은 1280x800 해상도의 액정표시장치(LCD)를 탑재했으며 5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RAM) 등을 지원한다.
한편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지난 21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삼성그룹 신임 임원 만찬회에서 갤럭시노트8.0을 내달 열리는 MWC 2013에서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