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시대 SQL활용-하둡혼용 많아질 것"

일반입력 :2013/01/24 18:29

SQL과 관계형데이터베이스(DB) 활용이 빅데이터시대를 맞아 더욱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하둡같은 기술이 기존 관계형DB 그리고 SQL기반 환경을 보완해 혼용하는 도입사례가 많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조광원 비투엔컨설팅 대표는 24일 열린 '빅데이터시대 SQL기술전략' 세미나 특별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내다봤다. 행사는 DB업계 전문가를 초빙해 SQL기술전략을 공유하는 취지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DB진흥원이 주관해, 최근 SQL자격의 국가공인 승격을 기념했다.

조 대표는 "전통적인 관계형DB기술과 하둡기반 신기술이 상호보완해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고급SQL활용능력이 더 강조되고 있고 어플라이언스DB와 인메모리DB 등 SQL기반 새로운 DB와 하둡 하이브리드 제품 도입사례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도 행사장에서 LG CNS 이춘식 부장은 'DB전문가 경력개발을 위한 로드맵'을, NHN의 이동현 수석은 '네이버의 대용량 데이터 처리기술 구축사례'를, 박상용 엔코아 상무는 '대용량 DB튜닝 핵심기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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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현장에선 SQL 자격검정 합격자들과 함께 국가공인승격을 축하하는 다과 행사, 경과보고, 감사패수여 등이 진행됐다.

서강수 한국DB진흥원장은 "기존 운영 중인 국가공인 ‘데이터아키텍처 전문가(DAP)자격과 올해부터 국가공인으로 시행되는 ‘SQL전문가 및 개발자(SQLD, SQLP)’ 자격을 연계·활성화해 빅데이터 시대를 선도하는 최고의 DB전문가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