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수 한국DB진흥원장 "DB는 불이요 빵이라"

일반입력 :2012/11/30 16:47

한국데이터베이스(DB)진흥원이 현시대 DB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에서의 활용 수준 향상을 돕겠다고 예고했다.

서강수 한국DB진흥원장은 지난 29일 서울 프레스센터 '2012 DB인의밤' 행사장에서 "DB는 지식정보의 빅뱅시대에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초석으로, 추위를 녹이는 불이고 배고픈 자를 위한 빵"이라며 "진흥원은 기업 비즈니스와 마케팅측면에서 진화할 수 있는 경험을 정부, 산업계, 학계가 공유하도록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사업자들이 앞서 선보인 일상에 유용한 DB기반 모바일애플리케이션과 해외 업체들과 경쟁이 치열해질 빅데이터 대응 현황을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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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를 맡은 손삼수 한국DB산업협의회 회장은 "그동안 DB산업은 지나친 상호 경쟁보다는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해외시장 동반 진출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생태계 마련에 노력해왔다"며 "시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DB산업 지원책을 대선 후보 캠프에 전달하는 등 앞으로 DB산업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듣고 반영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DB산업발전에 기여한 우수DB인 시상이 진행됐다. 조광원 비투엔컨설팅 대표가 DB컨설팅산업 기틀을 마련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한 공로로 최고상 '데이터구루'에 선정됐다. 조직내 데이터관리자로 DB발전과 보급에 기여한 '데이터스폰서'로 이승종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권오대 하나은행 본부장이 뽑혔다. DB서비스 이노베이터는 로앤비 윤여훈 과장, DB컨설턴트는 김동훈 엔코아 전무, DB솔루션이노베이터에 김범 웨어밸리 상무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