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판 디지털교과서 교육 환경 공개

일반입력 :2013/01/23 11:26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가 디지털교과서를 겨냥한 태블릿, 노트북, 전자 칠판 등 전 교육 관련 제품군을 동시에 공개한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교육박람회 2013'에서 디지털 교육 환경에 맞춤한 제품군을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시 부스를 ▲스마트 스쿨존 ▲솔루션 활용존 ▲제품 전시존 등으로 나눠 꾸몄다.

스마트 스쿨존에서는 갤럭시노트 10.1, 아티브 스마트PC를 활용해 이동성이 강화된 수업환경과 교사 첨삭지도, 학생발표 등의 참여형 수업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1일 2회 현직 교사가 실제 수업 사례를 바탕으로 가상수업을 시연하는 스마트교육 체험을 진행한다. 스마트 기기의 화면을 65인치 스마트 TV에 띄우는 무선미러링 기능을 활용, 교사와 학생간 쌍방향 수업을 선보인다. 학원 등에서 사용 가능한 75인치 대형 LED 디스플레이 등도 스마트 스쿨 존에서 공개한다.

솔루션 활용존에서는 스마트기기를 이용하여 과학, 수학, 예체능 등 교과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소개한다. 삼성전자 B2B 협력 파트너사들의 솔루션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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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전시존에서는 학교 내외부에서 교육경쟁력을 향상시켜 줄 스마트기기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손쉬운 UCC 제작, S 펜을 활용한 문서 작성 등 수업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의 주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영업팀장 박은수 전무는 정부 교육정책에 부응하고, 교사와 학생의 쌍방향 수업이 가능한 학습 솔루션과 스마트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