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년 만에 직원들에 경영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실적 호조로 본부별, 사업부서별 작년 경영성과를 평가해 실적에 맞는 경영성과급을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그 동안에는 2010년 1월 성과급 지급 이후 실적 부진으로 직원 성과급이 지급되지 않았다.
성과급은 최고 평가를 받은 경우에는 기본급의 최대 250%까지 지급되며 가장 낮은 평가를 받더라도1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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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업계는 최고 성과급을 받을 부서는 지난해 말 이뤄진 임원인사로 예측할 수 있다고 보고있다. 현재 세탁기 사업부장이었던 조성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 HA사업본부 세탁기사업부가 가장 많은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손꼽히고 있다.
LG전자의 경영성과급 지급은 지난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성과에 상응하는 보상 경쟁력을 강조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