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대표 최종욱)는 18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자로 선정돼 인도네시아 정부기관에 스마트기기용 문서보안 솔루션(DRM)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 스마트기기용 문서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사업을 통해 마크애니는 다양한 스마트기기 및 운영체제(OS)에서도 내부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iOS 뿐만 아니라 동남아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림, 윈도 모바일까지 확대지원할 예정이다.
한영수 마크애니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최근 스마트폰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로 세계 4위 인구수를 감안하면 향후 유망한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현지 글로벌 기업들과 영업전략 차별화 및 제품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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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약 150만달러 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수주하는 등 현지 시장에 진출했으며,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중동, 동남아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크애니는 또한 인도네시아 반둥공대(ITB)와 함께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