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 오픈웹 지원 위변조방지 기술 개발

일반입력 :2012/03/13 15:16

김희연 기자

마크애니(대표 최종욱)는 업계 최초로 오픈 웹환경을 지원하는 인터넷증명발급 위변조방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마크애니 인터넷증명발급 솔루션인 ‘이페이지 세이퍼(e-Page SAFER)’는 오픈 웹 지원 기능을 강화해 기존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 파이어폭스, 사파리, 오페라, 크롬 등 다양한 인터넷 브라우저 지원을 통해 주요 운영체제(OS)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인터넷증명발급 솔루션은 개인이 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각종 증명서류 등을 온라인 상에서 발급 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출력문서와 전자문서에 대한 위변조 방지 및 진위여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이페이지 세이퍼는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서 ▲원격 프로그램과 가상머신에 의한 화면캡처 방지 ▲키보드 및 마우스 제어 ▲웹페이지 소스보기 제어 등의 기능을 통해 발급 화면을 보호할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문서 출력횟수 제어 ▲출력시 스풀파일 생성방지 ▲가상프린터 출력방지 기능 ▲복사방지마크 ▲워터마킹 ▲전자서명을 포함한 2차원 바코드 삽입 등을 통해 출력된 문서 진위여부 확인을 통해 법적 효력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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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훈 마크애니 본부장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등 다양한 사용자 환경지원에 대한 요구로 금융권에서도 2013년 4월까지 웹 접근성 마크를 받아야해 오픈 웹을 지원하는 위변조 방지 솔루션의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면서 “향후 오픈웹 지원 제품 개발을 통해 변화하는 IT환경에 지속적이고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크애니는 국민카드, 신협중앙회 등 이 달부터 오픈웹을 구현하고 있는 금융권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제품을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전자 증명서 유통을 위한 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