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윌슨 디아블로3 디렉터가 다른 팀으로 위치 이동한다는 소식이다. 디아블로3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온 주요 인물이 이탈한다는 점에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18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제이윌슨 디아블로3 디렉터는 해당 게임의 포럼 게시판을 통해 “다른 팀으로 옮긴다”는 글을 남겼다.
제이윌슨은 이 글을 통해 “7년여 동안 디아블로3 개발에 참여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껴왔지만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라며 “새로운 일을 하며 좀 더 창의적인 결과물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곧 디아블로3 프로젝트에서 떠나 회사가 준비하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면서 “이번 결정은 나에게도 쉽지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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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디아블로3 프로젝트에서 떠난다고 해서 해당 팀에는 부정적인 영향은 없다”며 “게임은 한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다. 다른 팀으로 옮기더라도 디아블로3 프로젝트팀과는 계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디아블로3의 새 패치에 대한 얘기도 꺼냈다. 그는 “디아블로3의 1.07패치 본 서버 적용을 준비 중이고 이외에도 많은 이슈들이 있다”라며 “디아블로3의 추가 개발은 아무 문제없이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이용자들의 말에 더욱 귀 기울이고 직접 게임도 즐기며 시스템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