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는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제품인 VMAX 10K 성능을 기존 모델 대비 2배 향상시켰다고 17일 밝혔다.
EMC는 VMAX 10K의 성능향상으로 VM웨어 가상화 클라우드 환경 내 애플리케이션의 응답 속도를 최대 90%까지 끌어올릴 수 있고, 스토리지 가용 용량을 타기종 스토리지까지 확장함으로써 IT 인프라에 대한 총소유비용(TCO)을 절감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EMC월드 2012’에서 출시된 VMAX 10K는 VMAX 10K 및 VMAX 20K, VMAX 40K 등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VMAX의 엔트리급 제품이다. VMAX 10K는 컨트롤러의 코어 개수를 50% 늘리고 향상된 속도의 CPU를 탑재 기존 버전 대비 2배 성능을 낼 수 있게 됐다. 스토리지 내 계층화 기능을 타기종 스토리지까지 확장시키는 FTS(Federated Tiered Storage)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VMAX 20K와 40K 제품에만 적용됐던 데이터 암호화 기능(D@RE)을 VMAX10K에도 제공해 데이터 보안에 대한 신뢰성을 대폭 강화시켰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도 2.5 인치 드라이브를 장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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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는 이와 함게 모든 VMAX 제품군에 새로운 기능을 다수 추가했다. VM웨어 플랫폼, VF캐시, MS 윈도2012 등과 통합된 VMAX의 관리 솔루션인 EMC 유니스피어, 스토리지 내 자동계층화 솔루션인 FAST VP(Fully Automated Storage Tiering for Virtual Pools)를 FTS와 연계해 타기종 스토리지를 포함한 모든 디스크를 계층화하는 4계층화(4 Tier), 데이터 압축 기능 등이 추가됐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VMAX 제품군의 지속적인 성능 향상을 통해 고객들이 유연한 가상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