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이 최신 IEEE 802.11.ac 표준을 지원하는 5G 와이파이 기술을 적용한 무선 IPTV 셋톱박스(STB) 플랫폼을 선보인다.
브로드컴이 5G 와이파이 커넥티드 무선 IPTV 셋톱박스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브로드컴은 BCM43526 5G 와이파이 솔루션과 BCM7241 IPTV 셋톱박스 시스템온칩(SoC) 기술을 결합해 사업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가정 내에서 멀티룸 DVR, 브라우징, 게임, OTT(Over-The-Top) 등 다양한 고화질 HD 콘텐츠를 무선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연결 범위와 무선 커버리지가 넓어지면서 가정 내 음영지역이 없어지고 무선 디스플레이 미라캐스트를 지원해 큰 스크린에서도 콘텐츠가 끊김없이 원활하게 재생될 수 있도록 한다.
관련기사
- ARM, 브로드컴과 ARMv8 라이선스 계약2013.01.16
- 브로드컴 세계 첫 쿼드콤보 칩 출시2013.01.16
- 브로드컴 팹리스 2위…분기매출 20억달러 기염2013.01.16
- 브로드컴, 위치기반서비스칩 출시2013.01.16
BCM43526 2x2 안테나 배열은 기존의 와이파이 솔루션의 처리량을 2배까지 지원한다. 초소형 폼팩터에 뛰어난 무선 기능으로 간단하게 설치, 장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댄 마로타 브로드컴 광대역 통신 그룹 수석 부사장은 “802.11ac IPTV으로 통신 사업자들이 가정 내 보다 많은 스크린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가정 내 어디에서나 무선으로 설치될 수 있는 작은 상자 하나로 모바일 기기에서 대형 화면 TV까지 직접적으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