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타고 가다가 내비로 근처 맛집 예약

아블라컴퍼니(대표 노정석)는 록앤올(대표 박종환)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국민내비 김기사’에 자사 식당 예약 전문앱 ‘예약왕 포잉’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민내비 김기사 사용자들은 내비게이션 이용 중 현재 위치 근처의 맛집 정보를 검색하고 식당 예약을 할 수 있게 됐다.

김기사 내비 초기화면에 고정돼 있는 ‘맛집 예약’을 눌러 예약 가능한 식당 정보를 살펴본 뒤 시간과 방문 인원만 선택하면 된다. 번거롭게 식당에 전화걸 필요도 없다. 예약이 완료되면 문자메세지(SMS)로 예약 결과를 알려준다.

김기사 내비 ‘벌집 등록’ 기능을 활용해 예약한 식당까지의 길안내도 받을 수 있다. 현위치 기준 거리와 소요 시간을 보여준다.

박종환 록앤올 대표는 “내비게이션에서 식당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국민내비 김기사가 처음”이라며 “스마트폰 앱간 특성을 명확하게 살린 전략적 제휴로 진정한 윈윈 사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현위치 주변 맛집 예약 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비게이션 사용자가 검색하는 모든 도착지 주변의 맛집 예약 서비스로 제휴 범위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달 17일까지 김기사에서 맛집을 예약한 사용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명품백, 머니클립, 주유권 등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