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폰을 블랙베리처럼’
애플 아이폰에서 블랙베리폰 쿼티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케이스가 등장했다.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작은 터치 키보드 때문에 불편함을 느꼈던 사용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美 씨넷은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3’에서 솔로매트릭스라는 스타트업 업체가 블랙베리폰 키보드 케이스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소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먼저 공개되어 대성공을 거둔 바 있다.
아이폰용 쿼티 키보드 케이스는 실제 키를 입력하는 느낌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입력을 하면 키가 접촉하면서 아이폰의 스크린 키보드로 전달돼 입력되는 방식을 사용한다. 겨울철 장갑을 착용하더라도 불편함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 개별적으로 충전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지 않아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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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티 키보드 케이스는 아이폰4와 아이폰5에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4/4S용이 2월에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49.95달러(한화 5만3천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아이폰5용은 이후 출시 계획이다.
코디 살로먼 솔로메트릭스 창업자는 “제품 판매량이 늘수록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