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4종의 웹보드 게임 서비스를 종료한다.
엔씨소프트는 9일 ‘선언 맞고’ 등 총 4종의 웹보드 게임 서비스를 다음 달 13일 중단한다고 공식 밝혔다. 선언 맞고 외에 종료되는 게임은 ‘명인장기’, ‘클래식 맞고’, ‘골든포커’다.
그 동안 이 회사는 ‘리니지’ 시리즈,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위주로 매출을 발생시켜 왔다. 웹보드 게임을 통한 매출은 극히 드물었던 것이 사실. 이 때문에 웹보드 게임 서비스 중단에 따른 영향은 매우 미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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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이번 웹보드 게임 서비스 중단 발표와 함께 종료 절차도 공지했다. 먼저 오는 16일에는 홈페이지 및 게임 내 상품 판매가 종료되며, 서비스 종료일인 2월13일 플레이엔씨 정기점검 후에는 유료 아이템이 일괄 환급된다.
엔씨소프트 측은 “선언 맞고 등 웹보드 게임을 통해 즐거움을 드리고자 노력했으나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서비스 종료 후에는 게임 내 생성된 캐릭터 및 게임 정보가 일괄 삭제되고 보유 중인 유료 결제 아이템은 N코인으로 일괄 환급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