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이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3에서 신제품 카메라가 대거 쏟아져 나왔다.
7일(현지시간) CES 2013에서는 니콘, 소니, 삼성, 펜탁스, 폴라로이드 등 주요 카메라 업체들은 콤팩트카메라부터 렌즈교환식(미러리스) 카메라까지 다채로운 제품군을 공개했다.
먼저 니콘은 렌즈교환식 카메라 ‘니콘 1 J3’와 ‘니콘 1 S1’을 선보였다. 니콘 1 J3는 유효 화소수는 1천425만화소로 슈퍼 하이 스피트 AF CMOS센서를 탑재했다. 감도(ISO)는 160부터 6천400까지 지원하며 3인치 TFT 액정 모니터가 장착됐다. 풀HD급 동영상 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무게 또한 201g정도로 가볍다.
니콘 1 S1은 새로 선보인 시리즈로 렌즈교환식 카메라 입문자가 사용하기 좋다. 1천11만화소로 슈퍼 하이 스피드 AF CMOS센서와 화상 처리엔진인 엑스피드 3 A를 탑재했다. 감도(ISO)는 100부터 6천400까지 지원하며 46만화소 3인치 액정 모니터를 장착했다.
소니는 콤팩트카메라 샤이버샷 신제품 5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고성능을 지원하면서 와이파이를 지원해 스마트 공유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10m 깊이 물 속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도록 방수 기능과 먼지 방지 기능, 충격 방지, 방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소니가 공개한 캠코더 제품은 빌트 인 프로젝터가 탑재되어 있으며, 옵션으로 제공하는 액세서리만 장착하면 와이파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접속할 수 있다.
폴라로이드는 CES 직전 알려진 바와 같이 안드로이드 카메라를 공개했다. 이 카메라는 외형 디자인이 니콘이 출시한 니콘 1 J1와 유사하다. 3.5인치 터치스크린을 장착했으며 1천800만화소를 지원한다.
후지필름은 클래식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앞세운 올해 주력제품인 X100S와 X20을 CES에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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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X100S는 콤팩트 카메라로 1천600만화소 APS-C사이즈 엑스트렌스 CMOS센서를 탑재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0.08초 AF를 지원하며 듀얼 AF로 설계돼 어두운 실내서도 빠르게 초점을 잡아 촬영 가능하다.
X20은 1천200만화소로 2/3인치 엑스트렌스 CMOS Ⅱ센서, EXR 프로세서Ⅱ, 촬영정보표시 광학뷰파인더를 탑재했다. 최적 촬영값을 카메라가 자동 설정하는 ‘자동 장면 인식플러스’ 모드를 비롯해 프로들이 수동 초점 사용시 ‘포커스 피크 하이라이트’ 모드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