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월렛, 멤버십 발급 2천만장 돌파

SK플래닛은 전자지갑 서비스 스마트월렛이 모바일 멤버십카드 발급 2천만장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월렛은 출시 2년 만인 지난해 4월 멤버십 다운로드 1천만장을 돌파한 데 이어 8개월 만에 2천만장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에는 하루 멤버십 다운로드 수가 20만장을 넘어서기도 했다. SK플래닛은 이 같은 증가세에 힘입어 연내 5천만 장 돌파를 기대했다.

해당 서비스는 다양한 멤버십 카드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손쉽게 내려 받고 관리할 수 있게 하는 모바일 지갑이다. 외식, 영화, 쇼핑, 항공마일리지, 뷰티 등 여러 업종의 멤버십을 제공한다.

SK플래닛은 기존 플라스틱 멤버십 카드의 평균 발급비용을 약 200원 정도로 산정하면 스마트월렛으로 지금까지 약 4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가종현 SK플래닛 플랫폼단장은 “모바일 카드 2천만장 돌파는 기존 플라스틱 카드 중심의 소비 환경이 본격적으로 모바일로 전이될 것임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에게 혁신적인 편의성을 제공하는 데 앞장 설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