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출하량 1위 업체로 올라선 레노버와 프랑스 유명 게임사 유비소프트가 합작한 27인치 터치스크린 태블릿 게임이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3'에 공개된다.
6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레노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8 운영체제(OS)를 탑재한 27인치 태블릿 ‘아이디어센터 호라이즌’을 CES에 선보인다. 유비소프트는 레노버의 대형 태블릿 전용 게임을 개발, 전시회에서 시연하게 된다.
양사의 협약에 따라 레노버의 신형 태블릿에는 유비소프트 게임이 미리 설치된 상태에서 출시된다. 유비소프트가 공급한 게임은 드로우레이스2: 레이싱이볼브드, 킹오브오페라, 레이딩컴퍼니 등이다.
윈도8은 손가락 10개까지 터치 조작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27인치의 넓은 화면을 활용해 두 사람이 마주보고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태블릿 사양도 인텔 코어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그래픽 칩셋을 별도로 갖춰 각종 게임을 즐기기에 충분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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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태블릿은 블루스택(BlueStacks) 기술도 지원해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실행도 가능하다. 이 기술은 안드로이드 앱을 윈도8에서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국내서도 한때 유명세를 탔다.
이 제품은 올해 2분기 내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방식의 게임 플레이가 확산될지 주목된다고 외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