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갤럭시S3 LTE에 전용 컬러를 입힌 가넷레드 모델을 오는 8일 단독 출시한다. 해당 모델은 진한 자줏빛이 도는 붉은색으로 1월의 탄생석 가넷의 이름을 따 ‘가넷레드’라는 이름이 붙었다.
SK텔레콤은 향후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SK텔레콤만의 독특한 색을 집어넣음으로써 SK텔레콤 스마트폰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특히 SK그룹의 로고 및 T로고에 레드와 오렌지색이 적용된 만큼 붉은 계열의 색을 전용 컬러로 지속 활용할 예정이다.
다만 ‘갤럭시S3 가넷레드’처럼 SK그룹 브랜드 로고 색이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오렌지, 핑크 등 해당 스마트폰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색으로 변화를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컬러 적용여부는 단말기 특성과 제조사와의 협의에 따라 결정된다.
SK텔레콤은 ‘갤럭시S3 가넷레드’ 출시가 스마트폰 성숙기에 따른 고객의 요구에 맞춘 ‘컬러 마케팅’의 신호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2011년 스마트폰 본격 도입 이후, 지난해 11월말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보급률 60%를 넘어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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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가넷레드 모델 구매자 선착순 1천명을 대상으로 8만원 상당의 붉은색 계통 경품을 제공하는 ‘겟 잇 레드(Get it Red)’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경품은 스타터(Starter), 레이디 스타일(Lady Style), 옴므 스타일(Homme Style)의 3가지 패키지 중 선택 가능하다.
조정섭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실장은 “2개 주파수를 활용하는 멀티캐리어 기능 등 스마트폰의 기능적 차별화에 이어 SK텔레콤 이용자의 자부심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고려한 감성적 차별화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