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무료 되더니 이용자 수 ‘3배↑’

일반입력 :2013/01/04 13:30    수정: 2013/01/04 13:30

NHN(게임부문 대표 이은상)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의 전면 무료화 선언 이후 동시 접속자 수와 일일플레이 이용자 수가 3배 급증했다고 4일 밝혔다.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테라는 전면 무료화 발표를 선언한 지난해 12월26일 포털 실시간급상승검색어 1위에 올랐다.

오는 10일 정식 무료화 될 예정이지만 이용자들의 사전 열기로 무료 서버인 '여명의 정원' 대기인원이 500명에 달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특히 무료화 발표 이전에 비해 동시 접속자 수와 일일플레이 이용자수는 3배 가량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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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한게임은 뜨거운 열기를 반영해 지난 3일 신규 서버인 '샤라의 축복'을 예정보다 앞당겨 오픈했다. 신 서버에서는 기존 여명의 정원 서버와 동일한 혜택이 주어지며, 10일 전면 무료화 이후 타 서버와 동일하게 최고 레벨이 60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조현식 NHN 코어게임사업부장은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면 무료화를 선언했는데 발표 이후 예상을 뛰어넘는 이용자들의 반응에 놀랐다며 이후에도 연맹, 레이드, 전장 등 빠르고 적극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