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 폐PC 재활용의 신세계

일반입력 :2012/12/29 18:25    수정: 2012/12/30 12:23

일반적인 PC 재활용은 부품별로 뜯어내 재사용하는 식으로 기존 성질을 그대로 유지하는 형태다. 대개 재활용을 고려하지 않는 PC만큼 흉칙하게 버려지는 물건도 없다.

하지만 쓸모없어진 하드웨어를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바꾸는 '업사이클'이란 재활용법도 있다. PC도 마찬가지다. 키보드 자판조각, 데스크톱 본체 껍데기, 마우스, 케이블 선 등이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다.

미국 지디넷은 최근 PC의 각종 부품에 아이디어와 예술성을 가미해 전혀 새로운 물건으로 탈바꿈시킨 작품들을 소개했다.

O…키보드 자판 2천개를 붙여 만든 벤치. 앉으면 자판이 눌리는 효과를 낸다.

O…구형 애플 아이맥으로 만든 '아이맥 아쿠아리움'

O…구형 맥 본체를 활용한 '맥 우체통'

O…키보드 자판을 이용해 만든 달력. 자판에 인쇄된 문자를 지우고 스티커를 붙였다.

O…CRT 모니터 케이스를 이용해 만든 고양이집

O…케이블 선을 머리띠 장식으로 활용했다.

O…맥 PC의 마우스를 이용한 허리띠 버클 장식

O…애플 파워 맥 G5s 본체 케이스 2개를 이용한 커피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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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타자기를 이용한 커프스 단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