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간정보통신이 지리정보시스템(GIS) '인트라맵'과 전자지도 '유맵(uMap)'을 오픈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로 제공한다.
27일 이를 알린 한국데이터베이스(DB)진흥원은 IT환경이 모바일 중심으로 이동하며 구글과 네이버같은 업체의 지도서비스를 기반으로 모바일위치정보를 활용한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이 활발하고 수요가 꾸준히 늘 거라고 내다봤다.
인트라맵은 한국공간정보통신이 만든 GIS엔진으로 지도관리, 공간질의 등 분석기능을 제공한다. 유맵은 대한측량협회가 공인한 지형도, 지번도, 새주소 데이터, 관심지역정보(POI) 400만건 등을 제공하는 전자지도 서비스다.
한국DB진흥원에 따르면 인트라맵 오픈API는 지도상의 정보표시와 검색연동 등을 활용케 해준다. 맵서비스 활용범위가 늘고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사용하려면 사이트에 들러 회원가입후 오픈API 인증키를 발급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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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PI를 통해 그 제공기업과 외부 개발자들은 다양한 서비스모델을 출시해 상생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국공간정보통신쪽은 기대한다. 회사가 선보인 지도서비스용 오픈API는 회사 공식사이트(http://dev.ksic.net)와 그 지원사업을 진행한 한국DB진흥원의 DB유통시스템 'DB스토어(www.dbstore.or.kr)'에서 세부 내용과 함께 접할 수 있다.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전문기술과 유맵 데이터 등 GIS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을 일반사용자 및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한 오픈API 기반 서비스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