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아시아, 시드 펀딩 운영

일반입력 :2012/12/27 10:14

전하나 기자

IT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회사 패스트트랙아시아는 시드 펀딩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패스트트랙아시아가 기존의 엔젤투자와 같이 기 설립된 법인이나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회사당 1천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투자하고 소수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에 패스트트랙아시아가 스타트업 CEO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인재들과 함께 회사를 공동창업했던 것에서 한 발 나아간 형태다.

첫 번째 미팅 이후 24시간 이내 투자 여부가 결정되고, 72시간 이내 투자금이 지급된다는 점을 원칙으로 내세웠다. 홍보, 채용, 재무, 회계 등 운영 인프라와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노정석 아블라컴퍼니 대표 등 20명 넘는 전현직 기업가의 멘토링이 지원되는 것 또한 패스트트랙아시아만의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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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대상은 인터넷·모바일·게임·교육 등의 사업 아이템을 확정한 개인 또는 팀이다. 프로토타입을 보유하고 있거나 개발자가 포함된 팀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사업계획서를 plan@fast-track.asia로 접수하면 된다.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초기 투자와 더불어 패스트트랙아시아의 모든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폭넓게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뛰어나고 열정있는 분들을 더 많이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