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일본도 오늘부터 무료

일반입력 :2012/12/26 14:35    수정: 2012/12/26 15:51

‘테라’의 무료화 서비스가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이뤄진다.

NHN재팬은 26일부터 일본에서 테라 무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해 1월10일부터 국내에서 무료 서비스로 전환될 테라는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지난해 8월 일본에서 오픈한 테라는 그 동안 1개월 정액 요금제 2천700엔(약 3만4천원), 3개월 정액 요금에 7천500엔(약 9만4천원)에 서비스 돼 왔다.

NHN재팬은 이번 서버 무료 개방에 따라 특정 캐릭터를 일정 수준까지 육성하면 아이템을 증정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신규 이용자가 50레벨에 도달해 길드에 가입할 경우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창작 작품이나 스크린샷을 통해 경연을 펼치는 ‘테라데미 어워드 2012’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라 일본 무료화 서비스는 내년 2월 중순으로 예정된 ‘해방’ 업데이트를 앞두고 실시되는 것이다. 다음 달 10일부터는 국내 서비스 역시 무료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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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재팬 측은 “테라를 부담 없이 더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무료 서비스로 변경한다”며 “무료화 서비스 특전에 대한 내용과 이용권 환불 규정을 확인해 달라”고 공지했다.

블루홀스튜디오 개발사 관계자는 일본 정식 무료화 서비스는 내년 2월 해방 업데이트와 함께 이뤄질 예정이고, 오늘부터 업데이트 전까지는 이벤트 형식의 무료 서비스가 진행되는 것이라며 북미와 유럽, 대만 등의 지역은 현지 퍼블리셔의 결정을 통해 추후 무료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