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 2013년형 스마트허브 공개

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다음달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3에서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 허브'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허브’는 실시간 방송 프로그램 및 영화, 앱, 개인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삼성 스마트TV 콘텐츠 플랫폼이다.

새롭게 바뀐 2013년형 스마트 허브는 한 화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초기 화면의 디자인부터 새롭게 개편됐다.

2013년형 '스마트 허브'에서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직관적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기존의 앱 형태에서 하나의 화면을 통해 실시간 TV 방송, VOD, 앱, 인터넷 등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5개 화면으로 구성했다.

5개 카테고리는 ▲실시간 TV 시청을 위한 ‘온 티비’ ▲VOD 콘텐츠 기반의 '무비앤 티비 쇼, ▲다양한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앱스' ▲SNS 콘텐츠 공유 기능의 '소셜', ▲개인용 콘텐츠 '포토, 비디오 앤 뮤직' 등 5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5개 카테고리는 동작 감지 기능을 통해 손동작 만으로 넘기듯 볼 수 있는 플리핑 기능으로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2013년형 스마트허브는 에볼루션 키트 슬롯이 장착된 2012년형 삼성 스마트TV에 업데이트 형태로 제공된다. 다만 에볼루션 키트를 지원하지 않는 올해 제품과 2011년 이전 출시된 스마트TV는 제공되지 않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이선우 부사장은 2013년형 스마트 허브를 통해 하나의 TV로 5대의 TV를 가진 듯한 다양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실시간 방송과 앱 등 다양한 스마트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