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화 ‘슬램덩크-원피스’ 게임으로 나온다

일반입력 :2012/12/26 09:54    수정: 2012/12/26 14:38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두 개의 게임이 내년 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26일 패미통 및 게임스파크 등 외신은 ‘슬램덩크 노려라 최강팀’(이하 슬램덩크)과 ‘원피스 해적무쌍2’(이하 원피스)가 내년 봄 일본에서 출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모바게를 통해 스마트폰과 피처폰 버전으로 출시될 슬램덩크는 인기 농구 만화 슬램덩크를 소재로 한 소셜게임이다. 이 작품은 토에이애니메이션과 디엔에이(DeNA)가 개발 중이며, K랩(KLab)사가 개발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이 게임은 슬램덩크를 주제로 제작된 카드 RPG다. 이용자는 카드를 모아 자신만의 팀을 편성하면 된다. 원작 애니메이션 이야기를 타라 전개되는 ‘스토리’ 모드와, 카드 조합을 통해 협력 플레이를 펼치는 ‘경기’ 모드 두 가지가 있다.

슬램덩크는 새해 이른 봄 출시될 예정으로, 지난 25일부터 사전 등록 서비스가 시작됐다. 사전 등록 신청한 이용자 전원은 게임 내 아이템을 받게 되며, 추첨을 통해 한정판 피규어와 슬램덩크 티셔츠 등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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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남코게임스의 원피스도 새해 3월30일 출시된다. 플레이스테이션(PS)3와 PS비타용으로 출시되는 이 게임에는 루피, 조로, 상디, 나미와 함께 새로운 캐릭터인 ‘에넬’이 등장해 화려한 액션을 펼친다.

원피스는 다양한 아이템이 함께 동봉된 ‘트레저 박스’판도 출시된다. 여기에는 오리지널 스킨 스티커와 핀 배지, 소책자, OST 등이 들어있다. 이 게임의 PS3 버전은 8천190엔, PS비타 버전은 7천140엔, 트레저 박스 버전은 1만2천390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