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게임들이 더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게임을 즐기면서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게임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특히 아이들에게 선물해도 재미있고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엄선해 봤다.
먼저 디즈니·픽사 유명 애니메이션 5편의 주인공이 돼 온 몸으로 탐험을 즐길 수 있는 엑스박스360 키넥트용 ‘키넥트 러시: 디즈니·픽사 어드벤처’가 온 가족 게임으로 제격이다.
이 게임은 전연령대의 팬들에게 사랑 받아 온 디즈니·픽사 영화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온 몸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키넥트를 이용한 전신 스캔을 통해 사용자의 모습이 각 애니메이션 캐릭터 모습에 반영돼 스크린 속에 구현되며, 캐릭터들과 함께 퍼즐을 풀고 각종 액션을 펼쳐 나가게 된다.
이 작품에는 ‘인크레더블’, ’라따뚜이’, ‘업’, ‘카’, ‘토이 스토리’의 주인공이 등장하며 다양한 미니게임으로 구성돼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미키 마우스가 오스왈드와 함께 협동 플레이를 펼치는 PS3용 어드벤처 게임 ‘디즈니 에픽 미키2: 더 파워 오브 투’도 온 가족이 즐기기에 좋은 게임이다.
이 게임은 매드 닥터의 음모로 황무지가 된 세계를 구하기 위해 미키와 오스왈드가 힘을 합쳐 펼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이용자들은 미키 또는 오스왈드가 돼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세계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매드 닥터의 숨겨진 음모를 파헤쳐 세계를 원래대로 복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디즈니 에픽 미키2: 더 파워 오브 투에는 모든 게임 내 캐릭터들의 모든 목소리가 녹음돼 있다. 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 무브에도 대응해 모션 컨트롤러를 마법의 붓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닌텐도 위를 갖고 있는 가족들에게는 신나는 댄스 게임인 ‘저스트댄스3’를 추천한다.
이 게임에는 총 40곡 이상의 새로운 노래가 수록돼 있다. 또 최신 히트 팝송부터 추억의 올드팝, 댄스, 록, 힙합,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오리지널 안무로 즐길 수 있다.
모든 수록곡은 기본적으로 4명까지 함께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4명이 각각 다른 동작으로 춤을 추는 ‘댄스 크루’ 모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 모드는 이용자가 선택한 캐릭터에 따라 달라지는 개성 있는 안무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련기사
- 2012년 빛낸 콘솔 게임 ‘베스트6’2012.12.25
- 닌텐도 ‘위유’ 7천대 도난…“영화 같은 일”2012.12.25
- 명작 ‘헤일로’ 시리즈, 누적 판매 5천만 돌파2012.12.25
- ‘엑스박스360’ 7천만대 팔렸다2012.12.25
게임 보다는 조금 더 교육적인 효과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PS 비타용 ‘스마트 애즈’를 즐겨보자. 이 게임은 퍼즐 기반의 수학, 논리, 단어 그리고 기억력의 4개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20여 가지의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두뇌 파워 점수를 높여가는 게임으로, 각 활동은 PS 비타의 터치스크린, 후면 터치 패널, 기울이기, 증강현실 등 하드웨어적 기능을 활용해야 한다.
또 게임의 또 다른 특징은 강력한 소셜 기능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서비스 연동을 통해 자신의 두뇌 파워 점수를 친구들과 비교할 수 있다. 아울러 PS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전세계 플레이어들의 랭킹 및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