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올해 말 삼성전자 EU 반독점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주요 외신들은 20일(현지시간) 호아킨 알무니아 EU 집행위원회 경쟁담당 위원이 “삼성전자가 반독점법을 위반했는지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내부 조사 절차의 막바지에 와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그는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현재 분석 중인 것은 삼성전자가 애플에 대해 제기한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표준특허를 남용했는지 여부로 이를 확실히 계속 조사할 것”이며 “조만간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이의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일 삼성전자가 반독점법을 어긴 것으로 최종 판결이 나오게 되면 관련 매출액의 최대 10%를 과징금으로 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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