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2, 45레벨 캐릭터 쏜다

일반입력 :2012/12/20 18:13    수정: 2012/12/20 18:13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판타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2’에 새 종족 노엘(Noel)을 추가하고 캐릭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도핑(Doping)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종족 노엘은 아름다운 외모와 신비한 마법을 가진 엘프가 대륙의 마족들이 가진 마력을 흡수해 변화한 종족으로 엘프의 귀, 악마의 뿔과 꼬리, 작은 체구 등 엘프와 악마가 혼재된 외형을 지니고 있다.

특히 노엘은 전투 도중 몸 전체를 어둡게 바꾸고, 얼굴에 빛나는 문신이 드러나는 등 악마의 이미지로 변신해 자신의 능력치를 최대로 이끌어내는 ‘폭주 모드’를 실행할 수 있으며, 이 상태에서는 특별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노엘의 첫 번째 직업 알터(Alter)가 등장하게 되며 알터는 25레벨이 되면 크레센티아(Crecentia)와 소울메이커(Soul Maker)로 전직할 수 있다. 알터는 원거리와 근거리 공격이 가능한 멀티형 캐릭터다. 이와 달리 소울메이커는 회복 능력을 가지고 다양한 보조 마법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라그나로크2의 모든 이용자에게 45레벨 캐릭터를 지급하는 도핑(Doping)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직접 전투직업, 전문직업, 성별을 선택해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받을 수 있으며 초기 플레이를 도와주는 장비, 소비 아이템, 게임 머니도 함께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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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노엘 종족 최고 레벨㊿을 달성하면 아이패드 미니,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하고 해당 캐릭터만 만들어도 1시간 동안 경험치 30% 증가 아이템 5개를 지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정섭 사업팀장(온라인게임부문)은 “라그나로크2가 그랜드 시즌을 시작하며 신종족 노엘을 선보이고 모든 이용자에게 45레벨 도핑 캐릭터를 지급하는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한다”며 “기존 직업과는 전혀 다른 외형과 특징을 지닌 새로운 직업 알터를 플레이 하고, 보다 강해진 캐릭터를 육성하는 즐거움을 이용자들이 체험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