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내년 초 태블릿 시장에 뛰어들 전망이다. 노키아 첫 태블릿 운영체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을 장착할 것으로 예상됐다.
19일 타이완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노키아는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윈도RT 태블릿을 선보일 계획이다.
노키아 윈도 태블릿은 10인치로 선보인다. 초도 물량은 20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노키아는 태블릿 개발을 위해 최근 퀄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도 하고 있다. 노키아는 그동안 윈도RT 기반 태블릿 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가 안정적이라는 결론을 얻기까지 결정을 늦췄다.
노키아가 태블릿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은 그동안 여러 번 제기됐다. 한 노키아 직원은 그의 업무 시간 중 1/3은 태블릿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노키아는 태블릿 시장 진출 계획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관련기사
- 삼성, 노키아 누르고 휴대폰 첫 1위2012.12.20
- 미 법원 “애플, 소니·노키아 기술 도용”2012.12.20
- 노키아 엔지니어 "윈도8 게임 해킹된다"2012.12.20
- 노키아 안방 뺏기나…中화웨이 핀란드 입성2012.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