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수고하셨다.”
19일 오후 11시를 넘겨 새누리당사에 들어선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자가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에게 이 같은 말로 확실시된 당선의 기쁨을 표현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는 전체 유권자 4천50만7천842명 중 총 3천72만3천431명이 참여해 75.8%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개표율은 오후 11시38분 현재 84.8%로 이중 박근혜 후보가 51.6%로 48.0%를 기록한 문재인 후보를 앞서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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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힘들고 어려운 선거였고 시간이었다. (선대위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위해) 광화문으로 가기 때문에 거기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하며 당사를 떠났다.
새누리당사에 있던 관계자들은 박 후보자에게 ‘대통령’을 연호하며 대통령 당선 결과를 자축하며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