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SBS 개표 방송이 누리꾼 사이에 화제다.
19일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되면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 개표 방송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 중이다. 시청자들의 표심은 SBS가 잡았다.
SBS 대선 개표 방송인 ‘2012 국민의 선택’은 특히 컴퓨터 그래픽(CG)에 신경썼다. 다양한 스토리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개표 현황을 보도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SBS 개표 방송 화면을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각종 게시판에 올리며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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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개표 방송은 현재 각 지역 개표 현황을 펜싱, 마라톤, ‘정글의 법칙’, 영화 ‘친구’ 등을 패러디해 이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개표 방송에 대해 “SBS 개표 방송 그래픽이 너무 재밌어서 눈을 뗄 수 없다”, “캐릭터가 너무 귀엽고 콘셉트로 너무 재밌어서 선거 방송이 재밌다”, “긴장 속에서도 웃음주는 방송이라 편안하게 볼 수 있게 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