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2012]방송3사, 오후 6시 출구조사 발표

일반입력 :2012/12/19 15:27    수정: 2012/12/19 15:28

지상파3사가 18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를 오후 6시 발표한다. 출구조사 결과만 보더라도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수 있는 만큼 정계와 유권자들의 시선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S·MBC·SBS 등 지상파3사가 공동으로 출구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는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360개 대상 투표소에서 유권자 8만6천명을 상대로 진행한다.

이번 출구조사는 역대 최대 규모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후 방송 3사 공동여론조사를 실시해온 미디어리서치·코리아리서치센터·TNS 등 3개 기관이 조사를 맡아 1천800명의 조사원과 120명의 감독관을 투입했다.

출구조사는 투표소 50m 밖에서만 허용된다. 출구조사 신뢰도는 95%에 오차범위 ±0.8%포인다. 조사 결과가 오차범위 내인 1.6%포인트 내라면 실제 결과는 투표함을 개함해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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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발표 시각은 오후 6시다. KBS는 이 시간에 최첨단 영상쇼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최첨단의 영상기법이다.

더불어 이번 대선 투표율은 오후 2시 기준 52.6%를 기록했다. 지난 15대 대선과 비슷한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같은 시간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58.2%)고,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은 서울(48.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