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 스노우맨, 갤럭시 에이스 플러스 출시

일반입력 :2012/12/18 17:36

정윤희 기자

온세텔레콤(대표 김형진)은 18일 알뜰폰(이동통신재판매, MVNO)용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 에이스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온세텔레콤은 기존 가입자식별모듈(USIM) 및 중고 단말기 위주 공급에서 벗어나 고객 편의를 위해 할부, 약정 프로그램을 적용한 스마트폰을 제공한다. 스노우맨 제공가는 24만8천200원(월 10,342원/24개월)이다.

갤럭시 에이스 플러스는 1GHz 싱글코어 프로세서, 320X480 해상도의 3.6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500만 화소 카메라와 1300mAh 배터리, 512MB 메모리를 채용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다.

온세텔레콤은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기존 16종의 요금제 외 스마트폰을 알뜰하게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스마트폰 통합요금제 7종을 내놨다. 기간통신사업자(MNO) 대비 동일한 조건이면서 기본료 최대 18% 저렴하게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해당 스노우맨 스폰서 요금제에는 월 2만8천원에 통화 150분인 ‘알뜰스마트28’, 월 3만8천원에 통화 200분인 ‘알뜰스마트38’, 월 4만8천원에 통화 300분인 ‘알뜰스마트48’, 월 5만8천원에 통화 400분인 ‘알뜰스마트58’, 월 7만원에 통화 600분인 ‘알뜰스마트70’으로 구성됐다.

알뜰스마트28은 SMS 250건, 데이터 100MB를, 알뜰스마트 38∙48∙58요금제는 SMS 350건과 데이터 500MB를, 알뜰스마트70은 SMS 350건, 데이터 1GB를 기본 제공한다. 올레 와이파이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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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알뜰한 스마트폰 고객을 위한 맞춤형 요금제로 월 2만원에 통화 50분, SMS 150건, 데이터 500MB를 사용 가능한 ‘스마트데이터20’, 월 3만원에 통화 250분, SMS 150건, 데이터 100MB를 사용 가능한 ‘스마트음성30’도 있다.

김철희 온세텔레콤 MVNO본부장은 “알뜰파 스마트폰 이용자 등을 위해 스마트폰 공급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요금제와 풍성한 혜택까지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스노우맨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