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2012]투표 하루 앞둔 朴·文, SNS에서는?

일반입력 :2012/12/18 18:49    수정: 2012/12/19 13:41

김희연 기자

제 18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각 후보들의 소셜네트워크(SNS) 선거 유세전도 치열하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자신들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두 후보는 모두 트위터에서는 짧고 간결하게 현장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생각과 공약을 밝히며 유권자들에게 뜻을 전했다.

선거를 하루 앞두고 박 후보가 가장 먼저 업데이트한 메시지는 18일 저녁 7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릴 마지막 선거 유세 ‘5천만의 꿈! 대한민국 으라차차!’ 홍보였다. 이날 오전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까지 거슬러 올라오면서 마지막 국민대통합유세 일정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달리 문 후보가 대선을 하루 앞두고 가장 먼저 남긴 메시지는 투표 호소였다. 그는 “투표로 새 시대의 문을 열어달라”며 “국민 선택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꿔 달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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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첫 메시지에 이어 마지막 하루 동안의 유세 현장 소식을 전했다. 그가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밝힌 “중산층 70%시대를 열어 다시 한번 ‘잘살아보세’의 신화를 이루겠다”는 메시지를 강력히 전달했다. 또 부산 유세현장에서 수많은 지지자 인파가 모여 이룬 열기의 현장도 사진으로 담아 누리꾼들에게 알리기도 했다.

문 후보도 이날 내내 지속적으로 투표해줄 것을 강조했다. 미래 주인인 아이들을 위해, 대학생들에게는 청춘이 걸려 있는 미래 5년을 위해 투표를 호소했다. 그는 “투표 만이 내가 바라는 최선의 미래를 만드는 것입니다”라는 말도 함께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