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2012]朴-文, 대선기간 최다 방문지는 어디?

일반입력 :2012/12/18 14:22    수정: 2012/12/19 13:43

전하나 기자

대선 후보자들은 어느 지역에서 가장 뜨거운 유세 열의를 보였을까.

18일 위치기반 SNS 업체 씨온(대표 안병익)이 분석한 대선 유세 지역 총결산에 따르면, 선거기간 동안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모두 다수 유권자들이 밀집한 서울을 가장 자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빈도별로 보면 문재인 후보(28회)가 박근혜 후보(18회)보다 10회 더 많이 서울을 찾았다. 대선의 또 다른 전략적 요충지로 부상한 부산 지역은 박근혜 후보(15회)가 문재인 후보(10회)보다 5회나 더 다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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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방문 지역에서도 후보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박 후보는 서울(18회), 충청도(17회), 경기도(17회), 부산(15회) 순, 문 후보는 서울(28회), 경기도(18회), 경상도(11회), 충청도(11회) 순의 방문 빈도를 보였다. 반면 광주와 세종은 두 후보 모두 각각 1회 방문으로 가장 낮은 방문 횟수를 기록했다.

씨온은 ‘지금’과 ‘내 위치’를 기반으로 사람들과 인맥을 형성하고 주변 정보를 제공받는 등 지역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이달 초부터 대선 후보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해왔다. 선거 당일에는 투표 장소에서 씨온 앱에 인증샷을 올리고 씨온(체크인)한 이용자에게 ‘18대 대통령 선거 캡’과 ‘씨온캐쉬 3000원’을 증정하는 투표 독려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