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노익장…"페이스북 쯤이야"

일반입력 :2012/12/18 15:48    수정: 2012/12/18 16:01

이재구 기자

아야툴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재미를 붙인 것 같다. 하메네이는 지난 여름 인스타그램에 가입했고 이제 가장 강력한 영햘력을 가진 페이스북 사용자 중 한사람이 됐다.

앞서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고 막 페이스북에 가입한 하메네이는 올해로 73세여서 노익장을 과시했다.

그가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보면 그는 최근 무슬림대학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해 수백명의 무슬림 학자 등 군중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이 포스팅에서 미국에 의해 주도되는 어떤 오만과의 타협 움직임도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는 등 정치적 지지자들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창구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올해 85세가 된 교황 베네딕토 16세(85)가 트위터 계정을 열어 화제가 된 바도 힜다. 교황은 12일(현지시간) 첫 번째 트윗을 올려 주목 받은 바 있다. 교황(트위터 계정 @pontifex)은 “친애하는 여러분, 트위터를 통해 소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여러분의 호응에 감사하고 진심으로 축복을 빈다”는 트윗을 올렸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