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근㊶ 전 웹젠 대표에 이어, 조계현㊸ 전 네오위즈게임즈 부사장이 위메이드에 합류할 예정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계현 전 네오위즈게임즈 부사장이 위메이드의 모바일 게임 전문 자회사인 위메이드크리에이티브 대표직을 맡을 계획이다. 위메이드크리에이티브는 현재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이 대표직을 겸하고 있으며 ‘히어로스퀘어’, ‘펫아일랜드’ 등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다.
그 동안 조 전 부사장은 네오위즈게임즈에서 퍼블리싱 전문가로 활약하며 온라인 야구 게임 ‘슬러거’를 발굴하고, 인기 게임 반열에 올려놓은 경력을 갖고 있다. 또 최근에는 네오위즈게임즈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이 회사의 개발스튜디오인 엔에스(NS) 대표를 맡아 1인칭슈팅(FPS) 게임 개발을 전두지휘 한 인물이다. 하지만 최근 네오위즈게임즈를 빠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현 전 부사장은 카이스트 대학교와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수 있는 부분은 없다”며 “사실일 경우 공식 자료를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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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위메이드는 지난 12일 김창근 전 웹젠 대표를 조이맥스 대표로 영입했다고 공식 밝혔다. 본사와 자회사들 간의 경영기반을 공고히 하고 전문성과 조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 위메이드 측이 밝힌 김 전 대표의 영입 배경이다.
김창근 전 대표의 조이맥스 대표 취임은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