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사이에서 ‘고구마전호박전’이란 단어가 화제다. 키보드로 연달아 입력할 경우 오타가 자주 발생하는 단어로 꼽혔기 때문이다.
이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들이 고구마전호박전을 연달아 치면 99% 확률로 오타가 발생한다고 주장하면서 장난으로 시작된 것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크게 번졌다.
실제 트위터나 미투데이 등 고구마전호박전을 입력하다 ‘곡마전호박전’, ‘고구마전호박번’과 같은 오타를 많이 볼 수 있다.
관련기사
- 北 로켓 발사...누리꾼들 정부에 화났다2012.12.13
- 대선후보 2차 TV토론, 시청률 34.7%기록2012.12.13
- 서울 지하철 파업 예고…교통대란 우려↑2012.12.13
- 청소년 골라내는 방법?…“센스있네”2012.12.13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연속으로 빨리 쳐도 오타가 나지 않았다며 좋아하는 모습도 보인다.
고구마전호박전 만큼이나 타이핑이 어려운 단어도 꼽히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밟고 밟아’, ‘쿵쾅쿵쾅’도 만만치 않게 어렵다는 글을 SNS상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