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원 할인에 눈이 멀어 청소년임을 자백(?)한 에피소드가 화제다. 연말을 앞두고 청소년들의 출입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성인업소 업주들 입장에서는 유용할 만한 방법이다.
‘청소년 골라내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해당 게시물은 DVD방 아르바이트생의 얘기를 담았다. 청소년 출입금지인 DVD방에서 청소년 커플을 효과적으로 골라냈던 방법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청소년인 것처럼 보이는 손님에게 할인정보를 흘리면 된다. 사례처럼 “일반은 1만3천원, 청소년은 1만원” 식으로 할인해준다고 했더니 할인을 받기 위해 자신이 청소년임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이후는 “우리 업소는 청소년 출입금지”라며 이들을 내보내면 끝이다.
누리꾼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재미있는 방법이다”, “얼굴 붉힐 일 없겠다”, “아르바이트생이 센스가 넘친다”, “현실에서도 순순히 할인정보에 넘어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 공대생의 크리스마스 트리 화제…어떻기에?2012.12.10
- ‘남자 98%의 흔한 착각’ 누리꾼 대폭소2012.12.10
- ‘지하철 민폐 끝판왕’ 등장에 누리꾼 경악2012.12.10
- 올해의 새끼 동물들, 누리꾼 "너무 귀여워"2012.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