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게임 아키에이지의 공개서비스 일정이 발표된 가운데,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은 온통 해당 게임에 집중된 분위기다.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아키에이지가 올라오는 등 뜨거운 감자로 부각됐다.
아키에이지는 바람의 나라, 리니지 등을 개발한 천재 개발자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메가폰을 잡을 작품으로 공성전, 해상전, 하우징 시스템 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이 디아블로3, 블레이드앤소울에 이어 내년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12일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가 개발 중인 판타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가 떠올랐다.
이는 오늘 오전 아키에이지의 공개서비스 시작일이 내년 1월 2일로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의 일이다. 수많은 게임 이용자들이 좀 더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아키에이지를 검색했고 자연스럽게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으로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서도 아키에이지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는 글이 눈에 띈다. 오랜시간 아키에이지의 공개서비스 일정 발표를 기다려온 게임 이용자들은 때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 아이디 mjlee7474는 “기다리던 게임이 드디어 오픈한다. 1월 2일을 기대한다”고 했다. 또 다른 트위터 아이디 hwa_yu_jin는 “세상에 아키에이지가 드디어 공개서비스를 하는 구나”라는 글을 남겼다.
아키에이지를 꼭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게임 이용자도 눈에 띈다. 트위터 아이디 annoyneon는 “너로 정했다. 넌 이제 내 주종목 게임이 될 것이다”라고 했으며, 아이디 dokhanom는 “애들 재우고 할 수 있을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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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복수의 게임 이용자는 “기대했던 게임인데 두고 봐야겠다” “이번 방학은 아키에이지에게 바친다”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기대된다” “무조건해야하는데 18세 이용가...난 안될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키에이지는 내년 1월 2일 공개서비스 시작에 앞서 사전 다운로드 및 계정 생성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전 다운로드는 오는 17일부터, 계정 생성은 이틀 뒤인 19일부터 가능하다.